2007년 07월 01일
퇴각
역시 무리였다. 임진각 근처에 있는 선배 집 주차장에 차 맡겨놓고, 첫 이틀은 신나게 사이클을 달렸는데,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내내 낭패였다. 퇴각하기로 결심하고 돌아온 오늘은 특히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힘들 정도였다. 무슨 태풍이 오는 줄 알았다. 한 3-4년 전만 됐어도, 계속 강행했을 테지만, 이제 몸이 축나는 게 느껴진다. 가을쯤에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하고, 형수님께서 구워주신 장어 요리로 몸보신하고 돌아왔다.
# by 태랑 | 2007/07/01 22:25 | 일기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




